검찰, 롯데마트·홈플러스 살균제 제조 업체 대표 소환…정부관계자로 수사 확대_포커룸 세인트 아만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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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업체 대표 등이 검찰에 출석했다. 향후 가습기 살균제 집단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제품 판매가 시작된 시점부터 회수가 이뤄진 2011년까지의 정부 관계자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Y 업체 대표 김 모 씨가 오늘 오전 출석했다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 개발담당 최 모 씨와 이모 씨도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검찰은 Y 업체 대표 김씨를 상대로 옥시의 제품을 참고해 안전성에 대한 검사 없이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납품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김 씨가 제조 과정에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직원들에게 제품의 유해성을 알렸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김씨가 SK 케미칼이 제조한 PHMG를 중간 유통상으로부터 공급받을 때 '흡입독성 정보 없음'이라고 명시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전달받았으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 조사에서 김씨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시키는 대로 제품을 만들었다며 과실책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홈플러스 개발 담당 직원 최씨와 이씨도 소환했다. 최씨 등을 상대로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Y 업체에 제조를 일임하면서 어느선까지 관여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6년 자체상표를 부착한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다.

앞으로 검찰 수사는 가습기 살균제의 개발·판매에서부터 2011년 회수명령이 내려졌을 때까지 정부 부처 담당자들로 확대된다. 검찰은 환경부, 보건복지부, 공정위원회, 산업자원부 등의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책임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고 각 부처들이 다른부처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